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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 마무리 - 시간은 없고 공부해야 할 것은 많을 때

by 만년必 2023. 10. 20.

공인중개사 시험이 다가오면서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수험생이 많다. 불안할수록 기본서를 뒤적이고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공부하며 헛다리를 짚는 경우도 많다. 시간은 없고 공부해야 할 것은 많은데 초조함은 깊어간다.
"올해 끝내야지"라는 말을 속으로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지만 돌아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


오늘은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 마지막 시기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주제별 기출문제

기출문제를 주제별로 풀이하게 되면 그 유형에 자주 등장하는 지문을 볼 수 있다. 해마다 출제되는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각 단원에서 출제되는 부분은 거의 유사하다. 다시 말하면 그 유사한 부분에서 출제되는 내용에는 유사한 보기지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각 보기지문을 부분 부분 수정하여 제출제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각 단원별로 빈출파트를 추려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이 시점에서 내가 풀었던 문제집 문항의 분류작업을 새로 시작할 것인가? 시간이 없다.


사실, 문제집에는 기출문제도 있지만 출제가 자주 되지 않았던 부분의 예상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이 시점에서는 새로운 문제를 예상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하나 더 풀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내려받기

 

지문집

다른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두 달 남짓 남은 이 시점에서는 기출문제에 출제되었던 보기 지문을 눈에 발라야 할 시기이다. 물론 내가 푼 문제집을 이용한다거나 기출문제를 통해서 보기지문을 정리할 수도 있겠으나 온라인 서점에 들러보면 보기지문을 잘 정리해서 출간된 책들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틀린 보기지문이 왜 틀렸는지에 대한 해설도 잘 되어 있다.

 

반복해서 학습하면서 나만의 메모도 곁들여 본다면 충분히 시간을 아껴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출처 2023 메가랜드 공인중개사 서석진 그림 민법 (요약서)

 

테마별 문제

이 부분도 시중에 나와있는 테마형 문제집을 활용하면 좋다. 절대로 책을 홍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항수보다 훨씬 많은 테마의 수로 구성되어 있는 책들을 볼 수 있다. 테마형의 문제를 풀다 보면 그 테마에서 다루는 다른 형태의 문제들도 경험할 수 있어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반복학습을 하되 특히 시험전날에는 이 테마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기간에 단원을 여러 번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장에 가서 결코 시험지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출처 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테마기출문제 1차 부동산학개론

 

결론

오늘의 결론도 마찬가지로 문제에 대한 접근이었다. 이 시점에서 문제를 건들지 않고서는 원하는 점수로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인중개사 시험의 문항수는 많은 편이다. 물론 서술형은 없고 모두 객관식 문제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지문의 길이는 길어지고 틀리라고 내는 문항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문제를 읽고 OMR카드에 마킹을 하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1개 문항당 할당되는 시간이 절대로 넉넉하지 않다. 시간의 안배를 위해서는 그만큼 기계적으로 읽고 마킹하는 문항의 수를 늘려야 한다. 지금부터 시험 하루 전 까지는 그 스피드를 키우는 연습에 신경 써야 한다.

 

 

 

공인중개사 시험 두 달 전 - 합격 점수 전략

나는 29회에 실시된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벌써 5년 전이다. 가끔 그 때를 회상하며 최근의 시험 난이도가 어떤지에 대해 훑어보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 벌써 2023년도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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